인문학동아리 카르페 북콘서트 후기

북콘서트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더군다나 시작을 클래식기타공연으로~~ ^^ 책? 지루하다? 어렵겠네~~
혹시나 염려하셨다면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유쾌한 대화가 있는 커피숖 같은 분위기랄까!~실제 미모의 언니들이 커피도 서빙해주시고 말입니다~

대신 수다거리는 누구집 아들래미 성적이야기나 시부모님 흉 ^^ 대신 각자 읽었던 좋은 글귀나 삶을 대하는 방식 등을 나눴습니다.

발표하신 분들 쑥스러우실수도 있으실텐데 어찌나 진솔하게 말씀들을 잘하시는지~모두 달변가여서 그런게 아니라 바로 이 시대를 같이 고민하며 살아가는 엄마 그리고 아내 또 여자여서 공감가는 것이겠지요~ 뉴스만 보다가는 미칠지도 모를 올 한해는 정말 어메이징한 해여서 유난히 이런 자리가 더 필요할지 모른단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나 ! 그리고 우리를 한번쯤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기님 여자 김제동인줄 착각할 뻔~~했습니다. 정말 재치있게 진행해주셔서 2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지혜를 나눠주시고 감동입니다~

소금보다 소중한건 황금
황금보다 소중한건 지금!!!

잊지말아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