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첫모임을 가진 후 그곳은 어떻게 마을모임을 진행하는지 궁금하던차에 마침 조합일정도 없고해서 참석하게 되었어요. 마을지기님의 단아한 한옥집 창문너머로 젊고예쁜 조합원들이 절 반겨주었죠.쌀쌀한 날씨탓에 지기님은 벽난로 장작불지피기에 열중하고 계시더군요.

따뜻한 공기와함께 안건지를 진행하고 현행 식품표기법의 문제와 우리기술로 생산되는 압착 유채유에관한 얘기,바닐라아이스크림맛이 깔끔하기는하나 밍밍하다는 얘기,생크림이 대용량이 나왔음 좋겠다는 얘기,봄 가을에 초등학교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에 생협도 홍보를 나왔으면 좋겠다는 얘기...또 뭔가 다른 깊이있는 이야기도 했지요.

2부활동으로 떡볶이와 함께한 마음공부가 있었는데요 저에겐 독특하게 다가왔어요.모르고 있었던걸 배우고 왔답니다.

끈끈한 마을사람들의 정이 느껴졌고 조합원들의 의식 또한 깨어있음을 느낀 시간이었어요. 

다음모임은 4월5일에 있을 예정이며 재미있고 신나는 2부활동이 기다리고 있다네요.
시간나는 분들께선 참석하셔도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