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솜 온라인 모임 후기>

코로나로 답답한 요즘 집에서 자수 어떠세요?

해마다 사스, 메르스, 지진 등등 크고 작은 사건들이 터지네요.
요즘은 코로나로 몇 달째 집에만 있게 되었어요.
집에 있으면서 심심하고 할 것 없다고 여기신다면 자수는 어떠세요?
봄을 나가서 즐길 수 없으니 집에서 내 손으로 지을 수 있습니다.

"쿠랄라"님의 '벚꽃과 봄' 도안

제가 집에서 자수를 놓았더니 아들들도 자수를 배웁니다.
바느질하는 남자 어떠신가요? ^^
꼬물꼬물 자수 놓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요... ㅎㅎ

저희 늘솜은 이번 코로나에는 온라인 모임을 가졌습니다.
기본적인 것들이 담긴 유투브 영상도 공유하고,
여러 선생님들이 멋지게 놓으신 자수들도 보았습니다.
제가 처음이라 어설프기 그지 없는데도 다들 마음이 어찌나 고우신지 웃으면서 넘어가십니다. 천사들~

우리 경주 아이쿱의 우아한 여러분들을 모십니다.
손이 발이라도 괜찮습니다. 저도 그러니까요... ㅎㅎ

재료가 없으셔도 괜찮습니다. 몸만 오시면 됩니다.
준비된 동아리 늘솜으로 오십시요.

궁금하신 것이 있으면 하루 참여해 보셔도 괜찮습니다.
귀한 시간만 내어 주신다면 그대의 시간을 아름답게 수놓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