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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이 오는 소리 다시 들으면
구월이 오는 소리..
이 노래 참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지요..
테잎에 녹음해서 듣곤했었던 시절..
한테잎 가득 이 곡으로 종일 행복했던
친구가 구월이면 생각나네요

그리고 또,
그땐 시큼한 김치류만 밥상을 점령했었지만
엄마의 깻잎은 남달랐지요
정말 아무런 양념없이 상위에 오르면
깔끔한 깻잎향만 입안에 퍼지던 맛이
지나고나니 엄마 특유의 장아찌였던것은
세월이 조금 더 지난뒤 알았지요..

이번에 찬찬찬에서 함께 만든 깻잎김치가
예전 추억을 데리고왔지요
지기님의 깔끔한 양념과
참석하신분들의 수런수런 입담과 버무러져
소소하지만 소중하게 말을 거는 맛을 듯한
시간의 맛..소리♡

함께한 깻잎(찐)쌈장의 맛은
정말 한수 위 !!!
두고두고 이번 구월찬찬찬을 기억하게 할
양념의 비밀은 영양만점의 멸치입니다
레시피 함께 올려놓을겁니다
조합원님들 꼭 구월이 가기전에 만들어
드시길요~~

그리고
박이사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9월 아자스토리~
'건강한 급식 소비자 알 권리로 응원해유'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꼭 관심 부탁드려유!!

함께여서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