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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오는 날임에도 아나바다 장터가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콩당콩당의 음료 판매 부스는 참석자 4명이 계속 자리를 지켜주셨고, 단골이 되어 판매 수익을 올려주셨습니다.

   처음 계획하였던 아이스음료는 급히 따뜻한 음료로 변경하여 판매하였습니다. 모카커피믹스를 녹인 다방 커피는 아이스용으로 제조되었지만, 고객이 원하시는대로 얼음은 빼더라도 차가운 생수를 부어 일부 판매하였지만, 매장에서 김수열님이 사비로 에티카 커피믹스와 아메리카노 커피를 협찬하시어 따뜻한 커피로 새로 판매하였습니다. 레모네이드는 차미옥님께서 레몬청을 협찬하시어 레몬청과 레모네이드 뜨거운물에 섞어 판매하였습니다. 춥고 비오는 날씨라 레몬차가 많이 판매되었습니다.

   우중 아나바다장터는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만한 경험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