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의 시간 세번째 모임

읽어오는 부담없이 돌아가면서 낭독하고

와닿았던 구절 함께 나누는 시간~

천천히 느리게 완독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셔요^^

일시 : 6월 19일 (수) 오전 10시 30분

장소 : 자연드림 매장 내 '소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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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그저 내용과 의미로 간주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책에는 말들이 흘러가고 흘러오면서 만들어진 수많은 소리와 파동의 결들이 있다.

그것은 때에 따라, 장소에 따라, 또 주체의 신체적 상태에 따라 끊임없이 변이한다.

그 속에서 전혀 얘기치 못한 의미의 생성이 일어난다.

그것이 곧 삶의 창조다! 하여, 책은 소리내어 읽어야 한다.

그러므로 '북​book- 소리' 는 원초적으로 찰떡궁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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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의 '낭송의 달인 호모큐라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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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함께 낭독한 마음(나쓰메 소세키)책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함께 낭독하고 싶은 책 한 권씩 가져와서 선정하여 낭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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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댓글 바랍니다.

예> 나미녀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