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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창립준비위 진심토크~가 연합회 홈페이지에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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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미정 작성일16-06-17 17:14 조회2,8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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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번 먹 자 !!!  경주아이쿱

영남활동국 언니야가 간~~다.

창립총회를 앞둔 경주아이쿱 준비위원들의 진심토크

 

사진1

6월 23일 창립총회를 앞두고 있는 경주아이쿱은 제5차 학습회를 앞두고 있다.

경주아이쿱은 조합원 1,050명으로  2015년 6월에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총회를 앞두고 우여곡절이 많다보니 힘을 내기보다 조금 지치고 예민함이 묻어나는 때,, 아이쿱활동연합회 영남활동국에서 밥 한번 먹자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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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정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20명의 경주아이쿱 준비위원들이 2016년 6월 9일 아담하고 예쁜 조합공간에 밥한번 먹기위해, 진심토크를 위해 모두 모였다. 그리고 영남활동국 언니야들이 갔다.

영남활동국 김동희 국장의 사회로 소리 내지 않는 자기소개가 시작되었다.

역시 멍석을 펴야~ 멍석이 깔리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신나고 즐거운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사진2-2

첫 번째 이야기~캐릭터 정하기

활동을 하다보면 저마다의 캐릭터가 떠오른다. 자기소개보다 더 재미난 캐릭터로 자신들을 드러내 보기로 했다.

솔선수범해서 나온 박수정 활동가는 “조합에서 미모담당을 하고 있다.”는 말에 참석한 활동가들은 ‘0’ 팻말을 일제히 들었다.

“미모를 겸비했지만 안 되는 것 빼고 다 된다.”는 말에 주위의 만장일치를 이루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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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나 이모처럼 편안한 조합원이 되고 싶고, 날씬한 것들은 다 가라~”는 말에 모두들 배꼽을 잡았다.. 평소 밴드에서 따뜻한 말과 좋은 정보를 올려주는 김태분 준비위원이지만 오늘은 평소의 근엄함은 잠시 내려놓았나보다. ^^

두 번째 이야기~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키워드중에서 나에게 맞는 얘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미정 준비위원장은 키워드 중에서 나도 몰랐던 내 능력을 뽑았는데 “생협을 통해서 남을 인정하는 자세, 고집을 주장하지 않고, 타인의 사고방식을 인정하는 것을 터득했다. 첫인상이 안 좋다는 얘기와 깐깐하고 까다로울 것 같다. 불편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며 생각보다 애교와 유머를 간직하고 있다. 마음이 넓으니 만만하게 대해주면 좋겠다고 해서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4

김동희국장도 지금까지의 활동 경험을 간간히 들려주면서 이또한 지나가리니~ 동변상련의 시련을 거친 선배활동가로서 공감을 보였다.

그 시각 주방은 영남활동국 이정규, 박은주, 이윤단 캠페이너의 손길이 분주하다.

사람은 밥한번 같이 먹어줘야 정이 쌓인다. 거기다 비빔밥이라면야 금상첨화~ 그래서 오늘의 점심메뉴는 ‘영남국표 비빔밥’으로 준비했다. 국과 밥, 밑반찬을 경주아이쿱 활동가들이 준비하고 비빔밥 재료는 영남국에서 준비했다. 준비위원들이 진심토크쇼에 푹 빠져있을 때 이들의 손길은 한없이 바쁘다.

사진5

분위기가 무르익자 본마음들이 슬슬 나온다.

박수경 준비위원은 “저녁에 집에 가면 ‘내일은 때려치리라~’라는 생각도 하지만 잘한다는 칭찬과 격려에 또 다시 발길은 조합으로 향하고 있다” 며 누구나 겪었음직한 진심토크로 맘을 짠하게 했다.

강미연 준비위원은  7살 아들과 함께 참석했는데 “아이쿱생협이 나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아이와 함께 원하던 모임을 한곳에서 다 할 수 있어서 고맙다. 이제는 아이쿱생협을 위해서 활동을 해야 할 때다” 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6

“아이쿱 물품만 10년을 이용하다가 마을지기도 했지만 못 알아듣는것도 많고해서 이해되는 데로 활동했다. 근데 이제는 미안한마음이 들었다. 다음세대를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활동가들이 대단하다고 느낀다.” 는 안정은 준비위원의 말은 모두의 마음을 뭉클게 했다. 그리고 그녀는 아이쿱생협 안에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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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을 함께 부르고 김동희 국장이 우클레레로 ‘행복을 주는 사람’을 연주하면서 창립일까지의 흐트러진 마음을 잡을 수 있는 진심토크를 마무리했다.

사진8

오늘을 준비한 정미정 준비위원장은 “나오는 울음을 참느라 힘들었다. 활동한다고 바쁘기만 하고 속마음을 알 기회가 없었는데 활동국과 함께 준비해서 지금까지의 피로, 예민함을 떨쳐내고 서로의 어깨를 두드려 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진심토크를 끝낸 마음을 전했다.

사진9

따스한 비빔밥 밥상으로 둘러앉아 한 그릇씩 나누었다.

얼마 남지 않은 창립총회를 앞두고 서로의 마음을 다 잡고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시간을 마쳤다.

 

사진10

영남활동국 언니들은 어디든 간다. 누군가 당신을 힘들게 하거든 우리를 불러다오~ 언니야가 간다~( 단!!! 영남만~)

 

글. 사진 엄지영 ㅣ아이쿱 시민기자 (부산해운대iC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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